출처: 나무위키 - 쿠키 검색
어쩌다 나무위키 쿠키를 보게 되었는데 모르던 깨알 상식과 정보를 알게 되어 글을 남겨 봅니다.
나무위키 내용은 검은색으로 제 생각은 파란색으로 기록합니다.
쿠키 개요
서양의 대중적인 과자 중 하나입니다. 어원은 네덜란드어로 '작은 케이크'를 뜻하는 koekje /kuk.jə/
비스킷의 일종으로, 설탕을 넣고 크림화한 버터에 밀가루와 화학적 팽창제를 넣고, 여러 가지 기호식품을 첨가하여 만든 과자입니다. 단순히 밀가루와 팽창제만으로 만든 건 크래커라고 부르곤 합니다.
빵처럼 이스트가 들어간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쿠키나 케이크와 같이 제과에서는 대부분 이스트가 아닌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 소다 같은 화학적 팽창제가 사용됩니다. 이스트는 효모로 미지근한 물에 풀었다가 제빵 과정에 넣어 발효를 통해 팽창시키는 것이며, 베이킹파우더나 소다는 발효가 아닌 굽는 과정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부피를 키웁니다.
쿠키가 작은 케이크라는 뜻인 건 처음 알았습니다. 귀엽네요.
만드는 법
제과제빵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입문하기 가장 쉬운 품목 중 하나입니다. 버터, 설탕,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만 준비하면 기본적인 버터쿠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변형도 가능합니다. 초콜릿 맛을 원하면 카카오 파우더를 사용하고, 녹차 맛을 원하면 녹차 가루를 밀가루의 5% 정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홍차 티백의 내용물을 활용하여 홍차 쿠키를 만들거나, 건과일, 잼, 초콜릿 조각, 견과류, 말린 코코넛, m&m 초콜릿과 같은 재료를 넣어도 됩니다. 쿠키 가운데를 찍어내고 사탕을 잘게 부수어 뿌린 뒤 구워 스테인드글라스 쿠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에 입문하고 싶다면 먼저 쿠키부터 도전해 보세요. 난이도는 중급 수준이며, 생반죽으로 먹기도 하므로, 숯을 만들지 않는 이상 먹을만한 과자입니다.
모양을 내기도 쉽습니다. 손 반죽으로 대충 만들어도 되고, 반죽을 비닐에 담아 뾰족한 끝을 자르고 '짤주' 형태로 모양을 빚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단한 반죽이라면 모양 틀로 찍어내기도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퍼낼 때 사용하는 스쿱을 활용하여 스쿱 쿠키를 만들기도 합니다. 위에 다양한 초코 코팅이나 아이싱, 스프링클과 같은 장식을 뿌려 꾸미기도 합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쿠키가 뭔가 싶어 찾아봤는데 쿠키 반죽에 구멍을 낸 후 구멍에 잘게 부순 사탕을 넣어주는 거네요. 예쁩니다. 이건 꼭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숯을 만들지 않는 이상 먹을만한 과자라니... 맞습니다. 똥 손도 실패하기 힘든 베이킹이라 제가 하기로 한 겁니다. 보다 표현이 웃겨서 피식 웃었습니다.
유래
쿠키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류가 익힌 음식을 구워 먹는 행위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최초의 쿠키와 가장 근접한 물건은 기원전 7세기경 페르시아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물건은 많이 있었지만, 그 물건들은 단순한 '건빵'에 가까웠으며, 페르시아 지역에서 등장한 이 쿠키는 설탕 절임을 이용한 '단 맛'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페르시아 지역은 오늘날 디저트 분야에 큰 영향을 주는 지역 중 하나이며, 튀르키예 요리나 인도 요리의 디저트는 주로 페르시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럽에서 쿠키가 알려진 것은 14세기경으로, 초기에는 상류 사회의 전용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 프랑스 대혁명 이후 대중화되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으로 인해 다양한 향신료가 보급되면서 더욱 널리 먹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한말 고종 시기에 주한 러시아 공사관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6.25 전쟁 이후 경제 성장으로 인해 양과 업계가 발전하면서 쿠키가 널리 퍼졌습니다.
기타
영어 속어로 deserve a cookie라는 속어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아이가 잘하면 상으로 쿠키를 주던 풍습에서 비롯된 속어이며 한마디로 “참 잘했어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Deserve a cookie! 문구가 쓰여 있는 쿠키를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