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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쿠키 검색 결과 (2)

by 쿠키포유 2023. 8. 23.

나무위키 쿠키 검색 결과 2탄(마지막)입니다. 

쿠키 종류를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나무위키 설명은 검은색, 제 생각은 파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다쿠아즈

다쿠아즈는 제과류의 일종으로, 아몬드나 개암 같은 견과류로 만든 머랭 100%를 올려 가루를 섞고 구워 만드는 과자이다. 다쿠아즈라는 명칭은 프랑스 남서부의 지방 닥스(Dax)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마카롱의 사촌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유사한 관계이지만, 둘 다 머랭 반죽으로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마카롱은 쫀득쫀득한 쪽이고, 다쿠아즈는 식감이 폭신폭신하다. 또한, 마카롱은 머랭을 살짝 죽이지만 다쿠아즈는 가루만 섞으면 반죽을 다 만든 것이며, 가루 대비 머랭의 양은 다쿠아즈가 마카롱에 비해 2배 정도 많다. 뚱카롱이 아닌 일반적인 마카롱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크며, 가격대도 살짝 높습니다.

 

마카롱의 경우 모양 역시 강조되기에 동그랗고+겉표면은 반질반질+테두리에 프릴이 예쁘게 인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색소를 써서 만든다는 인식이 강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반면 다쿠아즈의 경우 마카롱과 달리 색소를 별로 잘 쓰지도 않고 겉표면도 더 울퉁불퉁해서 좀 더 투박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카롱이 다쿠아즈 사촌이라고 합니다.

마카롱이랑 다쿠아즈 질감이 많이 달라서 전혀 다른 디저트로 알았는데

둘 다 머랭으로 만드는 유사한 디저트였습니다.

 

마카롱

이탈리아에서 기원한 쿠키 중 하나로 머랭으로 만든 쿠키 2개 사이에 크림이 포개진 것입니다.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피렌체의 귀족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에게 시집올 때 준비한 혼수품 중 마카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혼식 후 마카롱은 프랑스 다양한 지방으로 전해지며 각기 다른 모양과 맛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세기에 들어서 혁신적인 발전이 일어났습니다. 크림 없이 과자만 먹었던 것을 개량하여 프랑스의 유명 제과점 '라뒤레'에서 마카롱 2개를 크림으로 샌드 한 형태의 마카롱을 만든 것으로 오늘날의 마카롱은 이 라뒤레의 마카롱을 가리킵니다.

 

머랭 쿠키의 일종으로 계란 흰자와 설탕을 넣는 기본 머랭 레시피에 아몬드 분말, 추가로 현대에 이르러서 마카롱의 중대한 요소로 여겨지는 식용 색소를 혼합하여 만듭니다. 마카롱이 여타 과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싼 이유는,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도 있지만 바로 아몬드 분말이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몬드의 함량이 높을수록 마카롱 특유의 아사삭 부서지는 독특한 식감이 도드라지는 편입니다.

 

제조 난이도 가 높습니다. 예쁜 모양과 독특한 맛에 반해 집에서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난이도는 디저트 베이킹을 통틀어 끝판왕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만약 집에서 멀쩡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제과 실력은 상당한 수준일 것입니다.

 

마카롱이 쿠키라니.. 저만 처음 안 건 걸까요?

마카롱은 한 번도 쿠키라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놀랐습니다.

흠.. 마카롱 만들기가 엄청 어렵다는데 저는 시도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버터 쿠키

버터를 많이 넣어 만드는, 쇼트 브레드와 비슷한 쿠키의 종류.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버터 외에도 우유가 대량으로 가미되면서 밀가루도 박력분 같이 부드러운 걸 넣습니다. 덴마크가 기원이라서 버터 쿠키를 '데니쉬 쿠키'라고도 부릅니다.

 

사브레

 

프랑스에서 유래된 비스킷의 일종으로, 바삭한 식감과 버터의 풍미가 특징인 양과자입니다.

올바른 표기는 '사블레'로, 프랑스어로 '모래가 뿌려진, 모래가 깔린' 등을 뜻합니다. 그 이름처럼 설탕으로 인해 모래알이 부서지는 듯한 식감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세비녜 후작 부인(Marquise de Sévigné)의 편지에 따르면 이 쿠키는 1670년 '사블레 쉬르 사르트(Sablé-sur-Sarthe)'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17세기에 이 살롱을 개최한 사블레 후작부인이 버터를 듬뿍 사용한 가토 세크(gâteaux secs)를 만들어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찬 버터를 밀가루와 설탕에 섞어 질감이 빵가루나 모래와 비슷해지도록 반죽해서 만듭니다. 비스킷과는 달리 버터나 쇼트닝, 박력분의 배합 비율을 거의 1:1로 맞춰 독특한 풍미와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현대의 제과에서 사블레라고 하면 부드러운 쿠키 반죽을 냉동고에 넣어 살짝 얼려 굳힌 뒤 썰어내어 모양을 잡은 쿠키류를 보통 가리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설탕의 모래알 같은 감촉은 썰어내기 전에 겉에 설탕을 묻혀 굽는 걸로 해결합니다. 냉동고에서 반죽을 얼리는 과정만 해결된다면 짜내서 모양을 잡는 쿠키류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난도가 낮기 때문에 초보자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쿠키류입니다.

 

쇼트 브레드 쿠키

쇼트 브레드 비스킷은 밀가루와 버터, 소금을 넣어서 만드는 비스킷으로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비스킷에 해당됩니다. 쇼트 브레드 비스킷은 타 비스킷과 달리 팽창제를 쓰지 않고 굽는다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쇼트 브레드 비스킷의 쇼트(Short)는 스콧으로 '바스러지게'이라는 의미를 갖는 부사에 해당됩니다.

 

현대적인 쇼트 브레드는 1736년 스코틀랜드에 있는 매클린톡(Mrs McLintock) 여사의 레시피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진저브레드 쿠키 

생강을 넣어 만든 쿠키입니다. 축제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걸로 과자 집이나 과자 사람 등을 만들어 장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먹음직스러운 외관과는 달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생강 과자는 딱딱하고 생강 특유의 향이 강해서 맛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사실 이건 장식용 공예품이지 결코 식품이 아닙니다. 따라서, 만약 과자로써 즐기고 싶다면 반죽에 버터, 우유, 계란 등을 다량 첨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기존보다 잘 부서지는 탓에 장식용으로 쓰기에는 다소 부적합하지만, 맛 측면에서는 훨씬 낫습니다.

 

초코칩쿠키

초콜릿 칩이 들어간 쿠키를 말합니다. 1938년경에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루스 웨이크필드(Ruth Wakefield)에 의해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어렵다는 마카롱, 다쿠아즈 제외하고 사브레, 쇼트브레드, 진저브레드, 초코칩 쿠키 모두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