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만들고 싶은 쿠키 리스트_작업실 301 쿠키 베이킹 북

by 쿠키포유 2023. 8. 23.

 

쿠키를 알아가면서 만들고 싶어지는 쿠키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들어가 보니, 쿠키 베이킹 관련 책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습니다.

3~4권 정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밀리의 서재에서 발견한 '작업실 301 쿠키 베이킹 북'에서 만들고 싶은 쿠키를

선택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의 장점

이 책에서는 쿠키를 만들기 전에 베이킹 이론, 기본 재료(버터, 달걀, 밀가루, 설탕)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합니다.

 

기본 재료

  • 버터: 쿠키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버터의 양과 종류에 따라 쿠키의 풍미와 질감이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 설탕: 쿠키의 단맛을 부여하며, 쿠키의 질감과 색감에도 영향을 줍니다. 갈색 설탕을 사용하면 쿠키가 더 깊은 맛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 박력분: 쿠키의 구조를 형성하고 바삭한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박력분의 양에 따라 쿠키의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 계란: 계란은 쿠키의 바삭한 표면을 형성하고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쿠키의 색감을 조절하는 데도 영향을 줍니다.
  • 발효제: 베이킹 소다나 베이킹파우더는 쿠키가 부풀어 오르며 부드럽고 바삭한 구조를 만들어줍니다.
  • 향신료 및 추가 재료: 바닐라 추출물, 시나몬, 넛맥 등의 향신료나 초콜릿 칩, 견과류, 건과일 등의 추가 재료는 쿠키의 풍미와 다양성을 더해줍니다.

 

쿠키의 맛을 좌우하는 주요 재료별로 쿠키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줍니다.

반죽할 때 버터의 상태나 추가 재료(말차 가루)를 넣을 때 동일한 양의 밀가루를 제하고 넣어야 한다는 등의 세세한 정보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레시피 변형 방법과 도구 사용법,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을 설명하는데

특히, 버터의 상태에 대한 설명이나 반죽 상태 등 예시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반죽이 완벽하게 흡수되지 않고 분리되면 버터와 액체 재료가 차가운지 확인하고 레시피에 기재된 온도대로 준비해야 하며 수분이 많은 재료는 조금씩 나눠 넣어야 한다는 팁도 좋았고 반죽이 흐물흐물해서 다루기 어려운 경우 냉동고에 살짝 얼려주는 팁도 좋았습니다.

 

영상 레시피는 영상을 돌려가며 상태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책은 자세한 사진들로 바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내 쿠키를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드는 데 모자란 부분을 파악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정말로 이 책은 칭찬할 만합니다. (참고로 광고 아닙니다. 그냥 제가 좋아서 올립니다.) 

 

이 책에서의 쿠키 분류

이 책에서는 버터와 밀가루의 비율로 쿠키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1. 버터의 향과 맛이 적당해 부담이 없는 버터 50% 전후의 쿠키
  2. 버터의 고소한 향과 맛을 온전히 살린 버터 100% 쿠키
  3. 부재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버터 0% 쿠키

버터 0% 쿠키는 아마 크래커와 같은 느낌일 것 같고, 버터 50% 쿠키는 제가 만들어 본 것과 비슷한 맛일 것 같습니다. 버터 100% 쿠키는 경험해 보지 않아 어떤 맛인지 감이 안 옵니다. 천천히 하나하나 만들어보며 맛을 비교해 보아야겠습니다.

 

이 책에서 내가 만들고 싶은 쿠키

책에 있는 레시피 중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쿠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버터의 향과 맛이 적당해 부담이 없는 버터 50% 전후의 쿠키
    • 레몬 쿠키, 말차 비스킷, 밤 쿠키, 감자 쿠키, 다크초콜릿 비스킷, 쿠키 브라우니
  • 버터의 고소한 향과 맛을 온전히 살린 버터 100% 쿠키
    • 트러플 랑그드샤, 누가 쿠키, 딸기 버터쿠키, 초콜릿 샌드 쿠키, 말차 쿠키, 미니쿠키 케이크
  • 부재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버터 0% 쿠키
    • 깻잎 크래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

저 중에서도 특히 궁금한 것은 레몬 쿠키인데 맛이 상큼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되기도 하고, 또 레몬 쿠키 위에 슈거 아이싱을 하는 것이 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요즘 클래스 101 강의로 아이싱 쿠키 강의를 듣고 있는데 거기서는 로열 아이싱을 사용합니다.

설탕과 계란 흰자를 섞어 아이싱을 만드는데..

이 책을 보니 슈거 아이싱(물+ 설탕)으로도 충분히 쿠키를 꾸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열 아이싱과 슈거 아이싱의 차이가 궁금해졌습니다.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