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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저렴한 스탠드믹서 구매 고민 중

by 쿠키포유 2023. 8. 22.

아이싱 쿠키를 만들고 싶어서 쿠키 도우 만들고 쿠키 굽고 아이싱 만들면

하루가 다 가고 또 삭신이 쑤십니다. 

손으로 쿠키 반죽을 만들곤 하는데 시간이 넘 많이 걸려 힘이 듭니다.

재미는 있는데 정말 힘이 들어요. 

 

그래서 좀 더 효율적인 베이킹 취미를 위해 장비를 들이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믹서를 사려합니다.

 

원래 오븐도 전자레인지 겸용 오븐이었는데..

최근에 베이킹을 위한 오븐을 하나 당근으로 추가 장만했습니다. 

집에 자꾸 베이킹 도구들이 늘어납니다.

저만 그러는 거 아니죠? 

 

다들 스탠드 믹서 하나 있으면 손 반죽 할 때와 정말 다르다고

신세계라고 하던데 얼마나 편한지 한번 구매해 봐야겠습니다. 

 

오븐 앤 조이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반죽기 추천 글을 검색해 보니

유명한 여러 반죽기가 있습니다. 

켄우드 반죽기(50만 원~), 베닉스 반죽기(75만 원~)

정말 비쌉니다. 

오븐도 비싸고 반죽기도 비싸고.. 

저는 집에서 소소하게 홈 베이킹, 그것도 쿠키만 하고 있으니 일단 저렴이 (~20만 원 이하)로 구매하려 합니다. 

 

후보군) 

 

1) 롱디(7만 원대) : 에이에스 안됨 , 소음이 큼 

2) 쿠진아트(25만 원) : 

3) EGS 600(14만 원대)

4) 오펠 스탠드믹서(14만 원대)

 

일단 글들을 읽어보니 50만 원 이하의 반죽기는 제빵은 힘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 제과만 할 거니 그건 별로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롱디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데 소리가 크고 에이에스가 안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중요한 포인트는 제가 쿠키도우를 대량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저번에 만들 때 제가 만든 반죽량을 보니 

버터 226g, 박력분 460g, 계란: 60g, 설탕 180g, 소금 4g 등 총 합하면 730g 정도인데 반죽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네이버 베이킹 카페에 믹서관련 글들이 많았는데 이런 글들이 있었습니다.  

빵은 반죽이 탱글탱글하니까.. 롱디 5.5l는 300g 넘어가면 반죽이 힘들다는 내용입니다. 

쿠키는 빵처럼 반죽이 탱글탱글하지 않으니 별 무리 없을 거라 봅니다만, 

 

일단 모터라는 게.. 권장 작동시간 깜박하고 넘어버리면 타는 냄새와 함께 

훅 가버릴 수도 있는지라... (왕년에 모터 많이 태워본 사람입니다. )

믹서 제품은 모터에 무리가 간 제품이 많으니 중고제품은 사지 않는 걸 추천한다는 글도 좀 있고 

그냥 AS 되는 제품을 사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정식으로 수입돼서 KC 인증받은 제품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v라서 돼지코를 달아서 쓰는 건 좀 불안하기도 하니...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