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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던트(FONDANT) - 폰던트란? 폰던트 만드는 법?

by 쿠키포유 2023. 9. 20.

인스타그램 쇼츠를 보다 신기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생긴 건 아이싱같이 생겼는데... 짜는 주머니로 짜서 쿠키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점토처럼 되어있어서 자르거나 붙여 모양을 다 만들고 최종적으로 쿠키 위에 올려서

쿠키를 꾸미는 그런 재료가 있었습니다.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폰던트(FONDANT)라고 불리는 재료였습니다. 

오늘은 이 폰던트란 재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1. 폰던트란?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장식하거나 조각하는 데 사용되는 아이싱입니다.  설탕, 물, 젤라틴, 식물성 지방 또는 쇼트닝, 글리세롤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2. 폰던트의 종류

폰던트는 주로 Rolled Fondant (고체)나 Poured Fondant(액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Rolled Fondant은 조금 더 단단한 점토와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케이크, 쿠키 장식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주로 웨딩케이크 장식에 많이 쓰입니다.

 

Poured Fondant(액체)는 젤리처럼 매우 끈끈한 액체이고 아이싱이라기보다는 사탕에 가깝습니다.  

크리스피 도넛 위에 뿌려진 하얀 설탕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만드는 방법

찾아보니 여러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개 정도 레시피를 찾아보았습니다.

1) 베이킹 스쿨 - 폰던트 ( 레시피 출처: bakingschool.co.kr/)

재료

# 슈거파우더 270 ~ 280g

# 찬물 20g

# 가루젤라틴 5g

# 물엿 35g

# 쇼트닝 3g

# 흰자 10g

# 레몬주스 2,3방울

 

방법

1. 슈가파우더를 체칩니다.

2. 젤라틴에 찬물 20g을 넣은 후 냉장고에서 10분 이상 불려줍니다.

3. 쇼트닝 3g과 물엿 35g을 같이 계량해 둡니다.
4. 불려진 젤라틴을 중탕으로 녹인 후  쇼트닝과 물엿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5. 납작한 반죽기를 끼운 스탠드믹서에 모든 재료를 같이 넣어줍니다

6. 이 반죽을 실리콘매트 위에 올려서 손바닥으로 치댑니다.

7. 쇼트닝을 바닥 및 손바닥에 크림 바르듯이 발라주십시오. (손에 달라붙지 않게 하려고)

8. 반죽이 너무 달라붙으면 슈거파우더를 좀 더 넣어주십시오.  

 

2) biggerbolderbaking.com 레시피

 

재료

  • 찬물 60ml 
  • 글루코스  시럽 또는 옥수수 시럽 120ml 
  • 글리세린 15ml 
  • 쇼트닝 또는 버터 30g 
  • 바닐라 익스트랙 5ml 
  • 체에 거른 슈거파우더 1.9L 

방법

1. 젤라틴과 찬 물을 섞어 두십시오

2. 젤라틴이 굳으면 녹을 때까지 가열하십시오.

3. 글루코스 시럽과 글리세린을, 쇼트닝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4. 잘 섞였으면 불에서 내리고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어줍시오.

5. 잘 식혀줍니다.

6. 체에 거른 슈거파우더 일부에 젤라틴 혼합물을 섞어줍니다. 

7. 끈적임이 사라질 때까지 조금씩 설탕을 섞어 넣고 반죽하십시오.

8. 너무 부드러우면 설탕을 추가하고, 너무 딱딱하면 조금씩 물을 넣으며 부드럽고 끈적이지 않을 때까지 반죽하시면 완성입니다.

 

4. 보관 방법

짧은 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플라스틱랩 또는 클링랩으로 싸서 밀봉 가능한 플라스틱 백에 저장하십시오.

오래 보관하려면 공을 만들어 약간의 식용유를 묻힌 다음 플라스틱랩으로 싸서 밀봉 가능한 컨테이너에 넣으십시오.

(최대 2개월 동안 저장 가능, 상온보관)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젤라틴, 글리세린, 쇼트닝 다 생소한 재료입니다. 

사볼까 싶기도 한데 구매하려고 찾아보니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번 만들고 말 듯한데.. 남는 재료양도 엄청 많을 듯합니다. 

어딘가 팔지 않을까 싶어서 네이버 쇼핑에 폰던트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역시.. 네이버는 없는 게 없습니다.(미안해 다음아..  근데 다음에 검색하면 원하는 게 안 나오는데 어떡하니? )

17,800원... 되게 비싸긴 한데 궁금하니 한 번만 구매해 봐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폰던트 체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_+

그나저나 조색하려면 젤타입 식용색소를 넣는 게 좋다고 하던데 저희 집에는 액체 식용색소 밖에 없습니다.

지름신이 필요한 순간일까나... 좀 더 고민해보려 합니다.